안녕하십니까? 김보경 의원입니다.

먼저 5분 발언의 기회를 주신 최상국 의장님과 동료의원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지난달

‘대구에 들어설 어린이과학체험관, 최적지는 어디일까?’라는 제명하에 지역언론에 어린이과학체험관 부지 선정에 관련된 기사가 실렸습니다.

그 내용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부)가 주관하는 ‘어린이 과학체험관’ 건립사업에 대구시가 선정되었으며,

대구시는 해당 부지 선정에 “수성구 황금동 어린이회관과 연계해 어린이 과학체험관을 신설하면 파급효과가 증대될 수 있다”며 내심 어린이회관을 염두에 두고 있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본 의원이 과기부에 문의를 하여 사업추진 내용을 알아본 결과, 해당 사업은 과기부 산하기관인 국립과천과학관에서 주관하는 사업으로 확인되었으며,

국비가 전체 사업비의 70%로 국비 105억이 배정된 사업으로 그 주체는 우리군에 소재를 둔 국립대구과학관이었습니다.

이에, 본 의원은

‘대구시 어린이과학체험관- 가장 젊은 도시 ‘달성’이 적격’이라고 주장하고자 합니다.

존경하는 의장님 그리고 동료 의원님!

여러분께서도 아시는 바와 같이 우리 달성군은 테크노폴리스에 2만가구에 달하는 신규 아파트가 공급되면서 젊은 부부가 대거 이주해 오는 등, 지난해 우리군 전체 신규 전입자 수는 25,107명으로 전국 기초단체 중 전년 대비 인구 증가율(12.4%) 1위를 차지했습니다.

통계청이 발표한 ‘2017년 출생통계’에서도 우리군은 1.63명으로 (전국 평균 1.05명) 전국 시·군·구 가운데 아홉번째, 대구경북 31개 기초자치단체중 단연 1위이며,

우리군 주민의 평균 연령은 지난해 말 기준 38.6세로 세종시(36.8세)에 이어 전국에서 두 번째로 젊은 도시이며, 대구의 뿌리에서 이제는 대구의 미래를 책임지는 역동적인 도시로 탈바꿈을 하고 있습니다.

또한, 최근 3년간의 초등학생수의 변화를 살펴봐도 2016년 11,367명에서 2017년 13,365명(17.6%), 2018년 14,974명(12.0%)으로 꾸준히 학생의 수가 증가하고 있습니다.

존경하는 의장님 그리고 동료 의원님!

이번에 대구시에 들어설 ‘어린이과학체험관’은 앞에서도 언급한 바와 같이 국비가 70% 포함되어 시행되는 사업입니다.

대구시는 사업을 추진함에 있어 지역의 균형 있는 발전을 우선 고려해야 하며, 아울러 해당 지역의 출생률, 초등학생수 증가율 등 후보 대상지의 성장 잠재력에 방점을 찍고 대상지 선정에 최선을 노력을 다해야 할 것입니다.

아울러, 본 의원은 대구의 미래를 책임지는 역동적인 도시 우리 달성이 마땅히 ‘어린이과학체험관’ 건립 부지로 선정되어야 함을 다시 한번 말씀드리며 동료의원님들의 결의를 구하고자 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