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성군의회 이석원 의장 박사학위 취득  
영남일보   김기억기자 kknews@yeongnam.com       

60대 중반의 만학도가 박사학위까지 취득해 화제다.  
오는 12일 계명대 대학원에서 행정학박사 학위를 받는 이석원 달성군의회 의장(64)이 그 주인공. 이 의장은 최근 '지방의회의원의 유형에 따른 리더십 특성과 조직 유효성에 관한 연구'라는 제목의 박사 학위 논문을 펴냈다.  

이 의장은 가정 형편 때문에 대학 진학을 포기했다가 검정고시를 거쳐 1998년(당시 53세) 계명문화대 경영과에 진학했고, 2002년에는 가야대 국제통상대학에 편입해 학사 학위를 땄다.  

뒤늦게 배움의 길에 나선 김 의장의 향학열은 여기에서 멈추지 않았다. 2004년 2월 가야대 대학원에서석사학위를 취득한 데 이어, 같은해 3월 계명대 일반대학원 행정학과 박사과정에 입학, 박사 학위까지 취득하게 된 것.  

2006년 6월 달성군의회 의원으로 당선된 이후에는 '차상위계층 건겅보험료 지원조례' '친환경농업 육성 지원조례' 등을 발의 제정하는 등 의정활동도 왕성하게 하고 있다. 계명대 행정학과 외래교수(야간)를 지내면서 '지역사회발전론' '지방의회론' 등을 강의하고 있다.  

이 의장은 "뒤늦게 공부를 시작하다 보니 힘은 들었지만 나름대로 열심히 한 것이 이같은 좋은 결과를 얻은 것 같다"면서 "앞으로 기회가 닿는 대로 후학 양성에 힘을 쏟고 싶다"고 말했다. 
  
----------------------------------------------------------------------------- 
경북일보   이기동기자 leekd@kyongbuk.co.kr  

"가난으로 접어둔 꿈 이제야 펼쳐요" 
이석원 달성군의회 의장 논문 '지방의회의원의 유형…' 통과 계명대 박사학위 받아 

▲ 이석원 의장 이석원 달성군의회 의장이 늦깍이 향학열로 오는 12일 박사학위를 받는다. 
어린시절 가난 때문에 향학의 꿈을 접고 농사꾼과 직장인(사업가)을 거치면서 4남매 모두 대학을 졸업시킨 이 의장은 평소 가슴속에 간직했던 향학의 꿈을 실현하기 위해 50세가 넘어 공부를 다시 시작, 오는 12일 계명대 대학원에서 행정학 박사학위를 받는다. 

뒤늦게 검정고시를 거처 지난 1998년(53세) 계명문화대 경영학과에 입학한 이 의장은 낮에는 직장, 밤에는 학교를 다니며 향학의 열정을 불태우다 졸업 후 가야대학교에 편입해 국제관계학을 수학했다. 

이어 가야대학교 대학원에 입학해 전면장학생으로 경영학 석사학위를 받은 이 의장은 재학 당시 장학금 전액을 어려운 학생을 돕기 위해 달성군 장학재단에 기탁하는 등 지난 1988년부터 옥포면 관내 초등학교 3개교와 중학교 1개교에 매년 장학금을 전달하고 있다. 

지난 2006년(61세) 계명대학교 일반대학원 행정학 박사과정에 입학해 수학 중 그해 6월 달성군의회 의원으로 당선된 이의장은 2007년 2월 차상위계층 건강보험료 지원 조례를 발의·제정하고 2008년 3월 친환경농업 육성 지원 조례를 발의·제정 하는 등 왕성한 의정활동을 펼쳐오다 2008년 후반기 의장에 당선됐다. 

2008년 2월 박사과정을 수료하고 지방의회 사무기구의 관리실태와 인사권 독립방안에 관한 연구라는 학술논문을 저술한 이 의장은 계명대 사회과학대 행정학과 (야간) 외래교수로 지역사회발전론, 지방의회론을 강의하며 논문을 준비했으며 '지방의회의원의 유형에 따른 리더십 특성과 조직 유효성에 관한 연구'라는 논문으로 오는 12일 계명대 대학원에서 행정학 박사학위를 받는다. 

---------------------------------------------------------------------------- 
석현철기자 shc@hidomin.com 

달성군의회 이석원 의장이 오는 12일 계명대학교 대학원에서 박사학위를 수여받는다. 
이 의장은 `지방의회의원의 유형에 따른 리더십 특성과 조직 유효성에 관한 연구’라는 논문으로 행정학 박사학위를 수여받게 됐다.  
어린시절 가난때문에 향학의 꿈을 접고 농사꾼과 사업가 직장인을 거치면서 4남매가 모두 대학을 졸업하도록 뒷바라지를 한 이 의장은 평소 가슴속에 간직했던 향학의 꿈을 실현하기 위해 검정고시를 거쳐 1998년 53세의 늦깍이로  계명문화대 경영학과에 입학했다.  
이후 2000년 가야대학교에 편입해 국제관계학을 전공했으며 이때 성적 장학금으로 받은 116만원을 달성군 장학재단에 기탁해 어려운 여건속에서도 학업에 열중하는 학생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었다.  
같은학교 대학원에는 전면 장학생으로 입학해 2004년 2월 경영학 석사학위를 취득했으며 2006년도에 61세의 나이에 계명대학교 일반대학원 행정학 박사과정에 입학했다. 
또 그해 6월 달성군의회 의원으로 당선돼 어려운 이웃을 먼저 생각하면서 차상위 계층 건강보험료 지원조례)2007.2)를 발의 제정하고 농업분야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농업인을 위한 친환경농업육성지원조례(2008.3)를 발의 제정했다.  
이같은 의욕적인 의정활동은 2008년 후반기 의장에 당선돼 17만 군민의 작은 소리도 크게 들으면서 의정활동을 펼치고 있다.  
그외에도 지방의회 사무기구의 관리실태와 인사권 독립방안에 관한 연구라는 학술논문을 저술하고 계명대 사회과학대 행정학과 (야간) 외래교수로 지역사회발전론. 지방의회론을 강의를 하면서 밤을 낮삼아 논문을 준비해 학위를 취득하게 됐다.  
이 의장은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며 “꿈과 희망을 가지고 최선을 다할때 분명 큰 성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