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장 배사돌 존경하는 19만 군민 여러분! 그리고 동료의원 여러분과 공직자 여러분!

어느덧 한해의 반을 보내고 오늘 이렇게 제218회 정례회를 맞이하여 건강한 모습으로 만나뵙게 되어 매우 반갑습니다.

이제 제6대 의회가 개원한지도 3년이 지났습니다.

지난 3년을 돌이켜보면, 그간 어려운 여건 속에도 지역발전과 군민의 복리 증진을 위해 열정적으로 의정활동을 펼쳐 오신 의원님들이 계셨기에 우리 의회가 군민과 함께 하는 생산적이고 효율적인 의회로 발돋움하였다고 자부합니다.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반영한 조례 제․개정과 효율적인 예산운영을 위한 심도있는 예산심의를 비롯하여 군민생활과 직접 관련 있는 현안사항은 군정질문, 행정사무감사, 사업장 현장방문 등을 통하여 군민의 불편사항을 해소하고자 적극 노력하였습니다.

또한 대구교도소 이전, 달성공원 동물원 이전, 개발제한구역 해제 등 건의 및 결의안의 채택으로 국가시책에 대한 군민들의 의사를 확실하게 대변하고, 각종 민원상담과 고충 해결을 위한 민원상담실을 운영함으로써 바람직한 의회 상을 정립하는 계기가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의원님들의 그동안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앞으로도 남은 1년 간의 임기동안 집행기관과의 상호 견제와 균형 속에서 동반자적인 협력관계를 유지하면서 군민들의 요구와 기대에 부응하는 의회가 될 수 있도록 의정활동에 더욱 최선을 다해 주시길 부탁드리겠습니다.

아울러 의원님들과 한결같은 마음으로 달성의 더 큰 발전과 새로운 100년 달성을 꽃피우기 위해 지난 3년간 군수님을 비롯한 7백여 공직자 여러분께서 혼연일체가 되어 맡은바 업무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인 결과, 우리 달성은 대구의 변방에서 대구의 중심도시로 우뚝 서고 있습니다.

문화와 희망의 물줄기가 흐르는 낙동강에는 디 아크(The ATC)를 비롯한 강정보와 달성보가, 관광의 중심지인 비슬산에는 천년고찰 대견사 중창이, 첨단산업의 축인 대구 국가산업단지와 대구 테크노폴리스, 그리고 전국적인 관광명소가 된 화원 마비정 벽화마을, 현풍 백년도깨비시장 등은 우리 달성의 희망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집행기관 공직자 여러분의 그간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이제 본격적인 장마가 시작되었습니다.

더욱이 올해는 국지성 집중호우가 빈번하게 발생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취약시설에 대한 철저한 점검으로 피해가 발생되지 않도록 사전대비에 만전을 기해 주시기 바랍니다.

끝으로 이번 정례회도 군민과 함께 하는 알찬 회기가 되기를 기대하며, 무더운 날씨에 건강에 유의하시고 여러분의 가정에 늘 건강과 행운이 함께 하시길 바라면서 개회사에 갈음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