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장 하용하 존경하는 26만 군민 여러분!

그리고 동료의원 여러분과 공직자 여러분!

4년 전 군민의 성원과 기대 속에 출범한 제7대 의회도 어느덧 임기를 마무리하는 시점이 되었습니다.

오늘 개회하는 제264회 임시회는 제7대 의회 의정활동을 마무리하는 마지막 회기로 그 어느 때보다 뜻깊은 회기입니다.

우리 군 의회는 군민의 대의기관으로, 군정에 대한 감시자로, 때로는 동반자로 맡은 바 책임과 의무를 다해 군민을 위한 군민과 함께하는 의회로 최선을 다해 왔습니다.

입법기능을 활성화한 조례 제·개정과 군민 불편사항 해소 및 각종 사업 추진에 따른 민원 해결에 적극 노력하였으며, 군정현안에 대하여는 집행기관과 함께 고민하고 합리적인 대안을 제시하는 등 군민의 기대에 부응하고자 노력해 왔습니다.

임기 동안 어렵고 힘든 여건 속에서도 열정적으로 의정활동을 펼쳐오신 의원님들이 계셨기에 우리 의회가 군민과 함께하는 의회로 발돋움하였다고 자부합니다.

동료의원 여러분들의 노고와 봉사에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아울러 7대 의회의 의정활동을 위하여 아낌없는 지원과 협조를 해주신 김문오 군수님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 여러분께도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뒤돌아 보면 아쉬움이 남는 것도 사실입니다. 나름대로 4년 동안 군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군민과 함께 소통하는 의회 구현에 최선을 다해 왔습니다만, 다소 미흡한 부분도 없지는 않았을 것입니다.

제7대 의회 임기가 끝나더라도 의원님들께서는 의정경험을 바탕으로 지역발전과 군민이 더 행복한 달성을 만들어가는 데 많은 역할을 해 주시길 바라며, 이번 임시회도 마지막까지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게 의정활동에 임해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끝으로 7대 의회에 보내주신 군민 여러분들의 사랑과 격려에 다시 한번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항상 건강과 행운이 함께하시기를 진심으로 기원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