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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회 폐회식 본회의(1991.12.30 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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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회의회의록
폐회식

달성군의회사무과


1991년 12월 30일(월) 오전11시30분


제7회달성군의회(정기회)폐회식순

1. 폐식

1. 국가에대한경례

1. 애국가제창

1. 폐회사

1. 폐식

(사회 : 의사계장 표종권)


(11시30분 개의)

o 의사계장 보고

○의사계장 표종권 지금부터 제7회 달성군 의회 정기회 폐회식을 거행하겠습니다.

모두 일어나셔서 단상에 있는 국기를 향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일동기립)

국기에 대하여 경례! (애국가반주) ……………………………… 바로

자리에 앉아 주시기 바랍니다.

(일동착석)

다음은 의장님께서 폐회사를 하시겠습니다.

1. 의장 폐회사

○의장 석진후 친애하는 군민 여러분!

그리고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헌신하여 오신 의원 동지 여러분!

이제 신미년의 한해가 저물어 1년동안 활발했던 의장활동도 회의록에 남긴채 아쉬운 마음으로 한해를 마무리하게 되었습니다.

지난 한해동안 이 회의장은 우리 의원들이 행정을 감시 견제해 왔던 때의 민주주의의 작은 산실 이었습니다.

민주주의의 기초는 지방자치에 있고, 지방자치는 군의회에서 부터 시작되다고 하겠습니다.

그래서 군의회는 풀뿌리 민주주의라고도 합니다.

오늘 1991년도 정기회 폐회식을 갖게 되니 한해동안의 감회가 새롭습니다.

수차례 연기되어 오던 지방자치가 많은 산고 끝에 지난 4월 15일에 드디어 태어났습니다.

지방자치를 위한 당시의 열화와 같은 성원과 함성은 아직도 귀에 쟁쟁합니다.

이제 달성군의회는 나이를 한살 먹게되어 군민의 가슴속에 의회가 있다는 사실을 남김으로써, 군민 모두의 마음속에 지방자치의 흔들리지 않는 깊은 뿌리를 내리게 되었다고 생각을 합니다.

우리 의원들은 우리 군민의 입과 귀 그리고 눈이 되어 성실한 공복으로써 사명을 다 해 왔으며, 행정을 감시 견제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하여왔습니다.

이 본회의장을 진동시킨 많은 질문과 토론속에 진정한 지방자치의 탐스러운 열매가 익어가고 있음을 알 수 있었으며, 군민의 복지증징과 지역의 발전을 위하여, 높였던 목소리는 군민에게 큰 의욕을 불어 넣게 되었습니다.

중단되었던 지방자치제가 부활된지 8개월이 지난 오늘까지 군민과 행정 그리고 나름대로 노력을 하여 왔지만은 아직도 우리는 많은 각성이 있어야 하겠습니다.

군민은 지방자치가 하루속히 정착되도록 하기 위해서는 무한의 기대를 자제하고, 성급함도 인내할 줄 알아야 하며, 행정은 산업 사회에 부응하는 다양한 주민의 욕구를 충족시킬 수 있는 양질의 행정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기량을 함양하는데, 노력하여야 할 것이며, 의회는 주민의 참뜻이 행정에 충분히 반영 되었는지를 확인하고 군민의 뜻을 대변하여, 행정의 수혜가 골고루 돌아가도록 조화와 균형을 이루는데 힘써야 할 것입니다.

91년은 지방자치 시대의 원년으로써 지방 자치의 위상 정립을 위해 우리 의원 모두가 그 역할과 책임을 다하는데에 최선을 다한 한해였다고 할 수 있습니다.

지난 한해도안 주요의정활동 실적을 보면, 먼저 6차례의 임시회와 한달간의 정기회를 통하여 주민의 알 권리를 획득하기 위한 62건의 심도있는 군정질문으로 행정의 여러부분에서 미흡한 점은 개선하고, 불합리한 점은 시정토록 촉구하였고, 각종 조례안건 21건과 일반안건 9건, 청원심사 1건, 작년도 결산승인을 비롯하여 두차례의 추경예산 승인, 그리고 505억5,500백만원의 내년도 예산을 심의 의결하였습니다.

또한, 정기회 기간 중 실시된 3일간의 행정사무감사에서는 각 분야에 대하여 깊이 있는 감사로 13건의 시정 및 처리요구 사항을 집행기관에 통고한바 있습니다.

특히 본 예산안이 의결은 군예산이 곧 군민이 낸 세금이라는 점에서 한푼이라도 아껴쓰기 위하여 의원 전원이 예산심의에 참여 함으로써 2회 추경에서는 2억 800만원을, 본예산에서는 5억 8,000만원을 삭감 하였습니다.

이제 우리 의원일동은 금년도 의정활동의 마지막 장을 장식하면서, 임신년 새해에는 더욱 모범적이고, 생산적인 의회 운영을 위하여,

첫째, 의회는 무성한 군정질문보다는 훌륭한 정책을 창출 할 수 있는 깊이 있는 토론의 장이 되어야 하겠습니다.

광범위한 의견 수렴을 위한 열띤 토론을 통하여 올바른 정책을 창출하여야 할 것입니다.

둘째, 집행기관과 의회간의 의견을 합리적으로 조정하고 군의 행정기술과 의회의 민주성이 상호조화가 이루어지도록 하여야 되겠습니다.

사회복지비나 지역개발 사업비는 무조건 많이 투자하고, 세부담은 경감해야겠다는 억지논리 보다 균형있고 합리적인 군정이 수행될 수 있도록 하여야 할 것입니다.

세째, 다수의 의견만이 민주주의 이상이라는 생각은 삼가 해야겠습니다.

항상 상대방의 의견을 존중할 줄 아는 아량이 있어야 할 것이며, 소수의 의견을 무시하여 나무만 보고 숲을 보지 못하는 어리석음을 범하지 말아야 하겠습니다.

그리하여 우리 의원들은 항상 자기성찰에 대한 부단한 노력을 하여야 할 것입니다.

끝으로 의원동지 여러분의 노고에 대하여 다시한번 치하를 드리고, 새해에는 군민 여러분의 가정에 행복이 충만하시고 하시는 일마다 기쁨이 함께 하시기를 기원하면서 1991년도 정기회 폐회사에 가름합니다.

감사합니다.

(11시42분)

1991년 12월 30일

달성군의회 의장 석진후

○의사계장 표종권 다음은 군수님께서 인사말씀이 있겠습니다.

○군수 권혁대 존경하는 의장님! 의원 여러분!

군 의회가 개원된 이후에 군민의 복지향상을 위해서 의욕적으로 펼치신 의정활동에 대하여 진심으로 경의를 표합니다.

그리고 이번회기에 군의회가 개회된 이래 처음으로 열린 정기회로써 행정사무감사와 본 예산심의라는 의정의 가장 핵심적인 활동이 심도있게 펼쳐졌다고 저는 생각을 합니다.

이제 주민자치 정착의 뜻깊은 회기라고 저는 결론을 내리고 싶습니다.

방금 의장님 폐회사에서 대립과 견제가 아니라 조화와 균형이 이룰 수 있는 주민자치가 되어야 한다는 폐회사를 감명깊게 들었습니다.

저와 산하 공직자들은 여러 의원님들께서 이번 회기중에 지적 해 주신 사항에 대해서는 다시 반추를 하고, 음미를 하고 시정 개선토록 하겠습니다.

주민자치의 첫 개진의 해에 참으로 의원 여러분 노고가 많으셨습니다.

다가오는 새해에도 변함없는 지도와 협조를 당부드리면서 의원 여러분의 하시는 일과 가정에 행운이 충만하시기를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11시44분)

○의사계장 표종권 이상으로 제7회 달성군의회 정기회 폐회식을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11시45분 폐식)


○출석의원수 10명
석진후,고용덕,서칠수,윤도현
송태환,이경식,이철웅,이수환
김수영,이팔호
○출석공무원수 5명
군수군혁대
내무과장윤종진
재무과장이춘길
새마을과장허노식
지역경제과장김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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