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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성군의회

제11회 개회식 본회의(1992.04.15 수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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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회의회의록
개회식

달성군의회사무과


1992년 4월 15일(수) 10시00분


제11회 달성군의회(임시회) 개회식순

1. 개회

1. 국기에 대한 경례

1. 애국가 제창

1. 개회사

1. 개식

(사회 : 의사계장 표종권)


(12시07분 개회)

○의사계장 표종권 지금부터 제11회 달성군의회 임시회를 개회하겠습니다.

먼저 국민의례가 있겠습니다.

모두 일어나셔서 단상에 있는 국기를 향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일동기립)

국기에 대하여 경례………(애국가반주)……………바로

자리에 앉아 주시기 바랍니다.

o의사계장 보고

○의사계장 표종권 의사계장입니다.

달성군의회 개원1주년을 맞이하여 의정활동 실적을 보고하고 계속해서 제11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개의하여 회기와 의사일정등을 의결하는 것으로 본회의장에서 행사는 마치고 이어서 군청 회의실에서 다과회를 가지시도록 되어 있습니다.

그러면 지금부터 달성군의회 개원1주년 기념 의정활동 보고회를 시작하겠습니다.

먼저 국기에 대한 경례가 있겠습니다.

모두 일어나셔서 단상에 있는 국기를 향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일동기립)

국기에 대하여 경례………(애국가반주)……………바로

자리에 앉아 주시기 바랍니다.

(14시00분)

다음은 의장님께서 의정활동실적을 보고 드리겠습니다.,

○의장 석진후 존경하는 군민 여러분! 그리고 이 자리에 참석하신 기관단체장님과 귀빈 여러분!

오늘 달성군의회가 개원된지 1주년을 맞이하여 의정활동 보고회를 가지게 된 것을 매우 뜻깊게 생각하는 바입니다.

돌이켜 보면 저희 군의회가 지난 1년동안 군민여러분의 적극적인 성원에 힘입어 의원 스스로의 자질 향상과 의회의 면모를 갖추는데 최선을 다한 한해였다고 생각을 합니다.

거의 불모지나 다름없는 이 땅에 풀뿌리 민주주의가 정착되는 데는 여러 가지 어려움이 있었습니다마는 초보자인 저희 의원 일동은 나름대로 열심히 공부하고 군정을 파악할려고 애를 썼으며 때로는 현장을 확인하면서 의정활동에 전념을 해 왔습니다.

지방자치의 원년인 작년도 의정활동 실적을 살펴보면 여섯차례의 임시회와 한달간의 정기회를 통하여 면장 재량사업비를 군수가 직접 집행한 경위 등 62건의 깊이 있는 군정질문으로 행정의 여러부분에 수십년간의 관치행정에 젖은 불합리한 점을 과감히 시정토록 촉구하였으며 회원읍 설치조례 등 21건의 조례안과 남부지역주민의 관심사항인 위천공단유치계획 등 일반안건 3건, 그린벨트 지역의 관리 개선을 위한 청원심사, 그리고 과년도 예산결산을 비롯하여 두차례의 추경 예산안과 '92년도 본예산을 심의 의결하였습니다.

특히 예산안 심사에 있어서는 군예산이 곧 군민이 낸 세금이라는 점을 깊이 인식하고 한푼이라도 아껴서 효과적으로 집행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 의원 전원이 예산 심의에 참여 함으로써 제2회의 추경에서는 2억800만원을 금년도 당초예산에서는 5억8,000만원을 삭감하여 불요불급한 경비의 집행을 가급적 억제하는 반면 지역개발사업이 각 마을마다 고루 시행될 수 있도록 심혈을 기울여 왔습니다.

또한 정기회의 기간 중 실시한 3일간의 행정사무 감사에 있어서는 새마을소득특별지원사업 융자금 관리소홀 등 13건을 지적하여 시정 요구한 바 있습니다.

그리고 올해 들어서는 연초에 실과소장으로부터 금년도 군정에 관한 주요업무계획을 보고 받아 군정이 계획대로 차질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지도와 감시를 철저히 해 나갈 각오입니다.

친애하는 군민 여러분! 올해는 지방자치제 실시 두해째롤 맞는 해로 지난 1년간의 경험을 토대로 의회 민주주의를 조속히 정착시켜 나감으로써 군민의 복리증진과 지역개발에 더욱 박차를 가하기 위하여 다음과 같이 의정활동 방향을 설정하여 의회를 운영해 나갈 계획입니다.

첫째, 의회와 집행부간의 견제와 균형을 유지함으로써 지방자치 행정의 효율성을 제고시킬 것이며

둘째, 활기찬 토론으로 성숙한 의사진행을 함으로써 보다 나은 정책을 창출토록 하고

셋째, 심도있는 군정질문으로 능률적이고 합리적인 행정이 추진될 수 있도록 촉구할 것이며

넷째, 철저한 예산심의로 지역간의 균형발전을 유도해 나가도록 노력할 것입니다.

특히 올해는 국내외적으로 어려운 여건이 산적해 있으므로 이를 극복하여 슬기롭게 대처해야 할 중요한 한해인 만큼 의회와 행정 그리고 군민 모두가 혼연일체가 되어 우리고장의 발전을 위해 다같이 노력하여야 할 것입니다.

오늘 불편한 좌석에 모시게 됨을 대단히 죄송스럽게 생각하며 앞으로 저희 의회 의원 일동은 항상 군민과 호흡을 같이하며 심기일전하여 군민으로부터 신뢰받는 의회상 구현에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드리면서 의정활동 보고회를 가름합니다.

감사합니다.

(14시07분)

1992년 4월 15일

달성군의회 의장 석진후

○의사계장 표종권 계속하여 각 의원님께서 지난 1년간 지역발전을 위한 의정활동실적을 간략히 보고 드리겠습니다.

먼저 유가면 출신 고용덕 부의장님께서 보고 드리겠습니다.

고용덕 부의장 고용덕의원입니다.

군의회가 개원되어 의원으로서의 역할을 하면서 느낀점과 활동한 사항을 간단히 보고 드리겠습니다.

군의원의 역할을 첫째 군민의 의사를 대변하고 지역의 발전을 위하여 모든 군민에게 편익을 제공하는 봉사자의 역할이라고 생각합니다.

의회가 주민자치의 장으로 자리잡히게 함에는 의원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생각하며 주민의 의회에 대하여 올바른 인식과 신망을 갖도록 하는데에 의원의 바른자세, 주민을 위하여 많은 역할을 기대하는 것은 당연한 이치인 것입니다.

저는 지금까지 저의 의정활동을 군민전체의 입장에서 조심스럽게 공정하게 행동을 하여 왔습니다.

개원 원년의 군의회의 의정활동은 배우고 연구하는 입장에서 군정의 견제보다는 행정운영이 가장 좋은 방향으로 개선되고 실행되도록 협조하는 노력을 다하여 왔습니다.

행정과의 가교역할인 의회의 의원으로써 지역사회의 변두리에 있는 약자나 조직을 가지지 못한 작은 목소리와 뜻을 파악하여 마음으로 대변하고 그들의 소리를 전달하는 노력을 하여야 하겠다는 생각을 갖고 1년을 지나온 것입니다.

행정기관과의 관계가 너무 가까우면 감시작용이 어려우며 공정하고 엄정한 비판을 할 수 없다는 것과 그렇다고 너무 멀어져도 행정 추진상황을 잘 이해할 수 없을 것이며 의원의 처신은 역시 어려웠습니다.

그러므로 집행기관에서도 시책이나 행정추진상황을 군민에게는 물론 의원들이 잘 이해 하도록 하여 적극적인 협조와 노력이 필요하다고 생각됩니다.

출신지역인 유가면에 대한 의정활동상황을 보고 드리겠습니다.

지금까지 행정에서 사업을 계획하고 시행할때도 주민의 의견과 지역균형 발전을 충분히 검토하여 시행에 차질이 없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여 왔지만 의회가 개원된 이후에 한번더 심의하여 의결함으로 그야말로 예산의 적정성 효율성과 균형을 유지하여 왔다고 보고 드립니다.

지난해에는 유가 용동에서 현풍간 농로 포장 등을 비롯한 7건의 사업을 추경예산에 편성하여 지역의 균형개발이 이루어지도록 하였으며 금년도 주민숙원사업인 한정제방, 간이 상수도, 쌍계노인정 등 57건의 사업이 책정 효율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조정역할을 다하였습니다.

비교적 산간지역인 유가에 가로등 129등을 설치하여 주민의 편익을 제공한 것은 비록 작은 사업이지만 행정이나 의회에서 주민들로부터 고마움을 받는 사업이라고 생각합니다.

유가면의 큰 관심사항인 현풍도시계획 구역 조정시에 유가면이 현풍도시계획권에 편입되어 개발이 될 수 있도록 하는 등은 전체 주민들이 크게 기대하고 있는 사항인 것입니다.

향후 더 연구하고 노력하여 집행부서의 행정기술이 나타나게끔하고 의회의 민주성이 발휘되어 서로 조화가 이루어져 의회가 활기찬 토론의 장이 되어 합리적인 행정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고 협조할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14시13분)

○의사계장 표종권 다음은 화원읍 출신 이경식 의원님께서 보고 드리겠습니다.

이경식 의원 이경식 의원입니다.

먼저 부족한 저를 의회에 보내주신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이 자리에 참석하신 내빈 여러분께도 심심한 경의를 표하고자 합니다.

지방화시대를 맞이하여 달성군의회가 구성되지도 벌써 첫돌을 맞이하게 되었습니다.

처음 시작하는 의정활동이 마치 어떠한 황무지를 개간하는 심정이었으며 아직도 의원상 정립을 위하여 10명의 전의원이 노력하고 있으며 어떠한 기준 체통이 제대로 정립되지도 않은 상태에서 의정활동을 시작했지만 고장의 민원과 숙원사업들을 해결하려고 무한한 노력을 해 왔습니다.

그러나 주민들에게 흡족함을 주지 못하여 늘 미안하게 생각합니다.

또 보람된 성과로서는 화원읍 승격과 복잡한 민원실 확장과 부족한 읍사무소 직원 충원문제이며 읍내 구석구석 버려진 폐차정리 문제도 대부분 해결을 보았습니다.

작년에는 각 마을마다 복개되지 않은 하수구, 비포장마을 진입로, 부서진 석축 등 주민에게 불편을 주는 사항을 발굴하여 제2회 추경시 9건의 2억3천400만원의 예산을 확보하여 마을단위 사업을 해 왔으며 금년은 화원읍 승격의 해로서 당초예산 50건에 5억5천900만원과 마을단위사업으로 안길포장 등 26건에 2억8,700만원의 예산을 확보하여 각동리마다 한창 공사가 진행되고 있으며 또 앞으로 해야 할 일이라면 10만 군민들의 휴식공간을 마련하는 것입니다.

유가사, 용연사 경내 정리문제며 우리고장의 유일한 비슬산 군립공원을 계획대로 개발해야 할 것이며, 특히 화원 유원지 진입로 확장포장 문제며 사문진교 준공과 때를 같이하여 낙동강 고수부지를 이용하여 달성군민의 숙원인 공설운동장을 건설하여 침체된 화원 유원지도 활성화되고 군민들의 숙원사업도 이룩될 것입니다.

특히 저의 출신 지역인 화원읍은 인구 25만의 도시형태의 읍으로서 그동안 비약적인 발전이 있었음에 반해 도로, 환경, 주택, 상수도 등 도시기반시설이 빈약하여 많은 문제를 낳고 있습니다.

앞으로 본의원은 일상생활의 불편을 주는 일을 하나하나 해결함으로써 맑고 건전한 화원읍 건설을 위해 열심히 일해 나가겠습니다.

부족한 시간에 희망사항은 많으나 이만 줄입니다.

10만 군민의 가정에 화목과 평화가 가득하시기를 기원합니다.

대단히 감사합니다.

(14시17분)

○의사계장 표종권 다음은 역시 화원읍 출신 이철웅 의원님께서 보고 드리겠습니다.

이철웅 의원 화원읍 출신 이철웅 의원입니다.

훌륭하신 군내 기관 단체장님과 귀빈 여러분을 모시고 본인의 의정활동보고를 드릴 수 있는 기회를 가지게 되어 큰 영광으로 생각합니다.

달성군민의 올바른 뜻을 수렴하고 군정을 깊이 파악하고 이해하여 군정이 잘되도록 도우고자 하는 일념으로 의정활동을 해 온지 벌써 1년이 되었습니다.

그간 저는 작년도 달성군의회가 6차례의 임시회와 한달간의 정기회 그리고 매주 1회 의원 간담회에 단 하루도 불참하거나 지각한 일이 없었으며 그리고 매 회의때마다 강도있는 군정질문으로 행정의 관료화와 독주를 막았으며 아울러 주민숙원사업과 문제점들도 지역 특성에 부합하고 전체 군민의 공익을 우선해야 함을 강력히 주장하여 왔으며 또한 의원 상호간의 유대를 돈독히 함에도 크게 노력해 왔습니다.

그리고 지역개발 사업으로는 화원읍의 경우 화원읍 출신 동료 이경식 의원과 항상 숙의하여 사업시행의 완급을 가려 건의해 왔으며 특히 화원여고 앞과 달성중학교 앞 삼거리 한우 아파트 앞 대로에서의 대형 교통사고가 빈발하여 신호등 설치의 시급성을 건의하였던바 조속히 설치하여 교통사고를 예방하였던바 조속히 설치하여 교통사고를 예방할 수 있게 되었으며, 작년도 제2회 추경시 화원읍 민원실 확장을 위하여 소방차고의 이전 건립이 불가피하여 공사여건으로 보아 겨울철 동절기의 공사가 난공사이기에 내년 봄으로 연기 변경시키고자할 때에 막무가내로 반대하였음이 아직 마음 아프게 여겨지며 금년도 당초예산에서 화원읍의 사업신청이 의회 전원 만장일치로 가결되었을시 기쁘기 그지 없었습니다.

그리고 지금 각 마을마다 숙원사업 공사가 한창 진행되고 있으며 예산사업으로 달성군민의 관문인 구마고속도로 화원유원지 진입도로가 파손되어 오랫동안 교통의 불편으로 민원의 대상이 되고 있음을 건의하였던 바 군의 긴급도로 보수비 400만원으로 말끔히 정비 보수되었으며 화원읍은 도시화되어 각 마을마다 낮과 밤이 없는 서민생활의 안전과 편익을 주기 위하여 보안등 설치를 건의하였던 바 읍장 재량사업비와 군예산으로 115등을 연초에 각 마을에 긴급 가설하여 주민이 밝고 편안하게 생활하고 있음을 볼 때에 달성군 의원으로서의 보람을 더욱 느끼게 되었습니다.

이외에도 화원읍에서 시급히 해결해야 할 일들로써는 읍사무소의 부족한 공무원 충원을 비롯하여 본인의 선거공약사업을 착실히 해결해 나가야 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끝으로 본인은 달성군민의 생활에 불편이 없도록 항상 봉사하는 마음으로 여러모로 부족하나마 맡은바 임무수행을 위하여 더 배우고 공부하면서 열심히 노력할 각오이오니 군민 여러분께서는 저에게 배전의 관심과 지도편달 충고하여 주시고 또한 아껴 주실 것을 간곡히 부탁드리면서 참석하신 기관단체장님과 귀빈여러분과 달성군민의 가정에 만복이 충만하시기를 기원하면서 이만 간단하게 보고를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14시21분)

○의사계장 표종권 다음은 가창면 출신 서칠수 의원님께서 보고를 드리겠습니다.

서칠수 의원 가창면 출신 서칠수 의원입니다.

시간 관계상 인사를 생략하겠습니다.

본 의원 출신면인 가창면은 대구시와 인접해 있으면서도 오지마을이 많고 그나마 대부분이 개발제한구역입니다.

그래서 본의원은 의원으로 당선되고 나서부터 어떻게든지 개발제한구역 내에서 고생한 우리지역 주민들의 고충을 조금이라도 덜어볼려고 무진 애를 써왔습니다마는 아직까지 큰 성과가 나지 않아 안타깝기만 합니다.

국가전체적인 시책을 일게 지방의원이 해결내지 투쟁하기에는 한계가 있음을 자인하면서 지난한해 군의원으로서 할 수 있는 일부터 해보기로 했습니다.

우선 각마을마다 진입로가 파손되었거나 비포장인 상태로 있어 주민 일상생활에 불편을 주고 있는지를 전수 조사를 해 봤더니 8개리에 길게는 1,200m, 짧게는 250m까지 포장해야 할 곳이 8개소나 되고 그 나머지 모두 수시로 보수해야 할곳이 5곳이나 되었습니다.

이 소규모 사업에 소요되는 예산은 11억 6,300만원이나 되었지만은 '91년도 제2회 추경예산에 전액 반영하는 사업을 완료하였습니다.

'92년도 본예산으로도 8건의 소규모 주민 숙원사업을 발주케하여 지금 현재 공사중에 있습니다.

그리고 가창댐 상류 상수원 보호구역내에 살고 있는 정대오리 260가구 1천여명의 주민들의 생존권 보호를 위해 대구시와 끈질긴 투쟁을 하여서 대구시로부터 주민통행에 불편을 주기 때문에 검문소를 없애고, 오폐수 처리장과 쓰레기 집하장 5개소, 방범등 14개소를 설치해 줄 것을 약속받아 내기도 했습니다.

앞으로도 주민들의 권익보호를 위해서 대구시와 다각적으로 절충하여 그린벨트에 묶이고 상수원 보호구역에 이중으로 묶여 생활이 되지 않을 정도의 행위제한을 일부라도 해제되도록 노력해 나가겠습니다.

그리고 이 기회에 의정활동을 해오는 가운데 평소 느꼈던 점을 말씀드리겠습니다.

우선 말씀드리고 싶은 것은 새로 시작되는 지방자치제라 해도 과언이 아닌 우리 의회가 처음이 어렵고 중요하다는 점을 깊이 인식하고 열심히 배우고 노력해야 한다는 것을 들수가 있겠습니다.

지난해까지는 모두 행정이 관 주도로 거의 일방통행식으로 진행되어 있습니다마는 주민숙원 사업이나 지역 개발 사업은 반드시 그지역 실정에 따라서 선후 완급의 절차와 우선 순위가 있기 마련인데 지방화 시대가 되기 전에는 올바른 민의를 수렴할 수 없기 때문에 부탁에 따라 실시되거나 행정편의 위주로 시행되는 낙하산식 사업이 많았다고 봅니다.

이제까지는 지역의 세력이 크고 작음에 따라서 우열이 심화되는 경향이 있었지만은 지방자치제가 시작됨으로써 많이 달라져야 한다고 봅니다.

지방자치제 아래에서는 서로 대등한 입장에서 서로의 문제를 협의할 수 있어야 합니다.

한쪽만 피해를 입는다는 것은 형평의 원칙에 어긋난다고 봅니다.

도시계획문제, 개발제한구역 및 상수원보호지역의 운영관리문제, 쓰레기처리 및 생활 공장하수의 환경오염문제 등은 인접지역 의회와 협의체 구성이 절실히 필요하다고 봅니다.

도로망 확충이 또한 그렇습니다.

수돗물을 믿지 않고 생수를 실어다 먹는 차량 때문에 화급을 다투는 산업용 차량이, 수출상품을 실은 차량이 교통체증으로 선적시간을 넘긴다면 과연 우리 경제가 국제시장에서 상품전쟁에서 이길수가 있겠는지 의심스럽습니다.

자기는 스스로 자기 편의주의로 살면서 정치꾼들만 잘못한다고 나무라는 우리 국민 스스로도 각성을 해야 될 때라고 생각을 합니다.

계속해서 남은 임기동안 군민의 심부름꾼으로서 열심히 배우고 열심히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14시27분)

○의사계장 표종권 다음은 다사면 출신 윤도현 의원님께서 보고 드리겠습니다.,

윤도현 의원 다사면 출신 윤도현 의원입니다.

항상 달성군의회를 남다른 관심으로 지켜 주신 군 기관단체장님, 내빈 여러분을 모시고 본 의원의 의정활동을 보고드리게 됨을 매우 기쁘게 생각합니다.

다사면 방천 쓰레기 매립장 문제와 금호강 오염으로 인한 농사와 생활에 막대한 지장이 있으며 전체주민 7,276명 중 절반인 3,190명이 그린벨트내에서 생활하고 있는데 과도하고 지나친 개발제한으로 대구시로부터 엄청난 피해를 입고 있는 면입니다.

도시계획법에 의한 개발제한 구역의 지정, 하천의 오염, 쓰레기매립 등 대구시로부터 받아왔던 피해를 의회가 나서서 이에대한 충분한 보상을 받거나 추가적인 피해를 당하지 않도록 하기 위하여 줄기찬 노력을 기울여 왔습니다.

'91년 7월 3일 임시회 및 '92년 1월 임시회 두차례나 방천 동민 환경오염 문제 때문에 정신적 피해, 육체적 피해 및 재산상 피해에 대하여 대구시가 충분히 보상하여 주도록 의결 촉구하였으며 대구시가 필요한 전철기지창을 다사면 매곡리에 설치하고자 하는 것을 대구시 구역내에 설치하도록 달성군의회가 강력히 반대하여 현재 보류중에 있습니다.

본군은 46%가 그린벨트지정으로 대구시민에게 맑은 공기와 휴식처를 제공하고 있지만 정작 대구시는 그와 반대로 쓰레기 매립은 이미 실시하고 있고 정신병원, 애락원 등 혐오시설을 본군에 이전 계획하고 있어 이에대한 적극적인 대응이 필요하여 본의회에서는 반대의견을 제가하였으며 7회 임시회때는 다사면 매곡리 김병철 외 3,901명이 청원한 그린벨트 문제에 대하여는 최소한 부락이 형성된 기존마을안에 가옥의 증개축이나 나대지에 건축을 허가하고 건평 제한을 폐지하여 토지보상가 책정이 있어 정상토지와 같은 가격의 보상이 실현 가능토록 의결하였으며, 농업진흥지역 지정에 대하여서는 달성군은 대도시를 인접하여 도시개발이 가능한 지역이므로 농사짓기에는 부적합하여 진흥지역에서 제외하여 줄 것을 건의하여 놓고 있습니다.

준주거지역에 건평 70평 제한하여 건축허가하던 것을 의회가 시정 결의하여 현재에는 대지 크기에 따라 건물을 지을 수 있도록 허가해 주고 있습니다.

앞으로 의정활동 방향은 UR에 대비하기 위하여 대체작물을 재배하는데에 역점을 둘것이며 토지이용도를 높이기 위하여 토지를 많이 전용하도록 하며, 농촌을 공업화로 발전되도록 열심히 권장하여 노력할 것이며 군민과 대화의 기회를 자주 가져 군민실정에 맞도록 조례의 제정 및 개정하여 생활의 불편이 없도록 할 것이며 신뢰받는 의원으로서 항상 봉사하는 마음과 공인정신으로 불우하고 약한 사람의 편에 서서 일하는 의원이 되겠음을 약속드리고 의정활동 상황을 마치겠습니다.

(14시32분)

○의사계장 표종권 다음은 하빈면 출신 송태환 의원님께서 보고드리겠습니다.

송태환 위원 송태환 의원입니다.

평소 의회의 운영과 의정활동에 깊이 성원하여 주시고 협조를 아끼지 않으신 여러분께 감사를 드립니다.

저는 의원이 된후 지난 1년간 지역주민의 봉사자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다하려는 노력을 하여 왔습니다마는 기대에 만족할 만하게 부응하지 못하고 여러분을 모신 가운데 보고를 드리게 되어 참으로 송구스러운 마음 금할 길이 없습니다.

그러나 의원의 역할에도 어려운 점도 많았음을 솔직히 시인합니다.

지역주민을 대표하여 알 권리를 획득케 해 주민부담에 관한 조례를 검토하여 군정에 대한 견제와 조정의 역할을 다함은 그렇게 간단하고 쉬운 일이 아니었습니다.

저변에 있는 사람과 작은 단체에 이르기까지 편익을 도모하는데 노력을 하여 왔습니다.

군민은 민원처리가 어렵고 복잡한 것으로 알고 있을 뿐만 아니라 쉽게 이해가 갈 수 있는 설명과 해답을 얻지 못하고 마냥 어렵게만 느끼고 있습니다.

이러한 제반 문제들을 의원이 쉽게 해결하여 주기를 희망하며 기대를 하는 여건에 있음도 이 기회에 말씀을 드립니다.

더욱이 대도시 주변에 위치한 지역으로서 자치단체간 행정을 비교하여 유리한 방향으로만 해석하여 이익을 얻을려고 하는 주민의 잘못된 인식을 고치는 것도 행정이 담당해야 하는 등 어려움이 많은 점도 본의원도 이해를 하고 있습니다.

의원의 역할은 각자의 생업에 종사하면서 명예와 봉사정신으로써 군민의 권익을 대변하는데 정성과 시간을 할애해야 하는 힘든 일임을 부인하지 않습니다.

그 가운데서 의회의 개원이후 1년동안 나름대로의 지역발전과 주민생활의 편익을 위해 힘쓴 결과 본 의원의 출신지역인 하빈면에서 이루어진 개발사업은 숙원사업인 하빈천 개수사업을 '91년 추경예산과 '92년 본예산에 계상토록 하여 사업을 시행하고 있으며 각 마을마다 진입로 포장, 또한 환경개선사업을 거의 1건이상씩 이루어 지도록 균형개발사업이 이루어 지도록 조정하였으며 하빈묘리 소하천 개수사업 700m 대평1리 동회관 건립사업 등이 계획되어 순조롭게 추진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지역개발사업과 주민편익사업은 종래의 획일적인 중앙 행정에서 지역편의에 걸맞는 행정으로 전환하므로 지방자치제를 정착시키는데 노력해 왔습니다.

다음은 대구시와 연계된 개발제한구역 문제에 대하여 보고를 드리겠습니다.

지난 7월 제3회 임시회에서 개발제한구역 관리비 원인자 부담건에 대하여 군정질문을 통하여 군내 감시원 19명에 대한 인건비 및 관리비 예산을 중앙정부와 원인자인 대구시가 부담토록 기관간 협의를 하도록 촉구한 바 있습니다.

도시의 무질서한 확장을 방지하고 도시주변의 자연환경을 보존하여 도시민에게 좋은 생활환경을 확보하기 위하여 1972년도에 도시계획법이 적용되어 군내 전체면적의 45%가 개발제한구역으로 묶여 있어 많은 군민들이 이용과 개발에 큰 제약을 받음으로 주민의 원성이 극에 달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지역균형 개발과 균형 이용 측면에서 개발제한을 완화하고 개발제한 구역민이 부담하는 관리비는 원인자가 부담토록 하여야 한다고 강력히 주장하여 이러한 문제가 상부기관과 관련기관에 전달하여 해결되도록 하겠다는 답변을 받은바 있으나 결과는 나타나지 않고 있는 실정입니다.

그리고 지난해 정기회에서 대구시 상수도물을 이용하는 주민들이 부담하는 수도사용료와 대구시에 수돗물 대금으로 지급하는 액수의 적정여부와 누수율, 노후관 개량사업을 종합적으로 검토하여 저렴하고 깨끗한 물을 공급받을 수 있도록 힘쓰겠습니다.

저는 군의원으로서의 역할과 책임을 다하여 우리지역의 발전과 고장의 모든 분들에게 편익이 제공되어 조그마한 힘이나마 보탬이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지난 1년을 돌이켜 보면 미흡한 점이 많았음을 느끼고 있습니다.

그러나 군의회가 개원된 이래 9회의 임시회를 통하여 예산심의와 각종 조례안 의결 및 행정사무감사, 의정활동을 위하여 나름대로 연구도 하고 군정에 협조와 조정, 군정질문등 쉼없이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음도 사실입니다.

앞으로도 더 많은 분들의 고견을 듣고 협조를 받아 의정활동을 펴겠습니다.

많은 분들의 성원을 바라면서 간략하게 의정활동 상황을 보고 드렸습니다.

감사합니다.

(14시38분)

○의사계장 표종권 다음은 논공면 출신 이수환 의원님께서 보고드리겠습니다.

이수환 의원 이수환 의원입니다.

존경하는 내빈 여러분! 오랫동안 우리 국민이 참다운 민주주의를 갈망하던 국민적 여망에 따라 1991년 3월 26일 30년만에 지방화 시대가 열려 기초의회의 의원 선거를 치루고 4월 15일 전국적으로 역사적인 개원을 한지가 어언 1년이 되었습니다.

오늘 이 뜻깊은 개원 첫돌을 축하하기 위하여 참석해 주신 군내 기관단체장과 내빈 여러분께 뜻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우리 달성군은, 달성군의회 의원 전원은 석진후 의장을 중심으로 혼연일체가 되어 도내에서 가장 모범적인 의회상을 구현하는데 온 힘을 다하고 있습니다.

내빈여러분! 우리 달성군은 대구시 근교라 환경공해의 피해는 있지마는 하루가 다르게 눈부시게 발전을 하고 있습니다.

그 가운데 저의 출신지역인 논공면은 달성공단이 이어 위천공단 93만평이 금년 하반기에 지가보상을 하고 부지 조성이 계획되어 있어 예상고용인력이 1만5,000명이나 됩니다.

그리고 위천공단부대 주거지역이 16만평이 조성되고 논공지역 소재지 일원의 일반주저지역이 14만평이 민영개발 등으로 시행절차를 밟고 있으며 또 논공도시개발이 2월 28일자로 도에서 승인 고시되었습니다.

그리고 저의 활동은 첫째, '91년 8월 21일에 기공을 한 근로자 종합복지회관이 총예산 9억7천만원인데 국비, 도비 합쳐서 4억2천만원이고 나머지는 군비 5억6천만원을 투입 지하 1층, 지상 3층으로 '93년에 준공을 하게 됩니다.

다음은 논공 남1리에 군비 3억을 투입, 소방도로를 개설하였고 또 논공 북1리에 소방도로를 건설하고 논공북리에서 운동장으로 가는 다리 7천만원을 투입 건설하였습니다.

뿐만 아니라 도로신호등 2개소와 마을숙원사업 등 총 19억여원을 투입 건설하였습니다.

아울러 10여건의 민원도 처리하였습니다.

그리고 우리 논공면은 농촌지역과 공단지역이 공존하는 지역입니다.

저는 항상 깨끗하고 정직한 마음으로 또 봉사하는 자세로 달성군 또는 논공면 발전을 위하여 저의 신명을 다 바칠 것입니다.

특별히 이른 새벽부터 밤늦은 시간까지 어려운 생활 가운데서도 양심적으로 성실하게 노력하신 면민들의 바램이 과연 무엇인가를 소중히 받들어서 노동자와 농민, 공단근로자들의 아픔을 함께 하면서 일의 순서를 찾아 지역의 발전은 물론 아니라 민주주의의 정착을 위하여 헌신 봉사할 것입니다.

그리고 저는 항상 약국의 간판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그 약효가 중요하며 얄팍한 실력이 중요한 시기가 아니라 양심을 보석처럼 소중히 하는 사람이 더욱 필요한 시기라는 것이 저의 철학입니다.

끝으로 저는 이 지역사회의 발전을 위하여 더욱 열심히 봉사할 것을 다짐하면서 간단하게 저의 의정활동보고를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14시44분)

○의사계장 표종권 다음은 현풍면 출신 김수영 의원께서 보고드리겠습니다.

김수영 의원 현풍면 출신 김수영 의원입니다.

안녕하십니까?

존경하는 군민여러분의 성원과 격려에 힘입어 군정의 발전 방향과 의정활동에 대하여 성실한 활동을 하고자 노력은 하였습니다마는 아직 소견이 좁고 인생의 경험이 매우 앝아서 여러 가지로 불찰이 많은점 너그럽게 이해하여 주시기를 바랍니다.

그간 제가 1년간 해 왔던 의정활동사항을 소개해 올리겠습니다.

첫째, 소외된 농민의 애환을 해결해 드리려고 노력했습니다.

작년 '91년 3월 27일 군의원 선거가 끝나고 인사차 밤 9시쯤 지 2리 예배당 옆 할머니를 뵈었습니다.

마당으로 들어서는 저에게 할머니께선 대뜸 손을 꼭 잡으시고 울기만 하는 것입니다.

못난 이 사람을 그토록이나 아껴주시고 성원해 주셨다니 그저 콧등이 찡하는 것이었습니다.

할머니 말씀이 국회의원 양반네들 말씀이오, 입후보해서 선거운동할 때는 다리놓아줍네, 회관지어 줍네 하더니만 당선되고 나니 함흥차사이니 누굴 믿겠소 당신은 다리 놓아줄 양반같으니 제발 좀 움푹꺼진 저땅 예배당 입구에 비가와도 신발 안 버리고 왕래하도록 선심한번 써주소 하시는 것이었습니다.

농민의 애환이라는 말이 가끔 우리 주위에서 회자되어지고 있습니다마는 저는 크게 감명을 받고 훈계로 엄숙하게 받아들여 그 이튿날 길이 6m 폭 2m 다리공사인 할머니의 소원을 이루어 드리기 위한 작업을 시작했습니다.

뜻을 같이하는 친구 선후배와 더불어 포크레인을 동원하여 적으나마 튼튼한 다리 하나를 완성했습니다.

이 다리는 할머니외 예배당을 찾는 마을주민들께 드리는 의원이 된 후 첫 작품이자 첫 번째 선물로 제가슴속 뿌듯한 기쁨을 느꼈습니다.

또한 '91년 11월 7일 오산2리 일명 흘개마을이라고 합니다마는 입구다리 공사 폭 3m 길이 8m의 공사를 지게부대를 동원해서 마무리 지었습니다.

공사금액은 약 700여만원이 되겠습니다.

그리고 노인공경 사상이라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사실 요즘 젊은이들은 전부다 이 잘나가는 사람들 밖에 없습니다.

우리 관내의 노인회관에 냉장고 하나 없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작년 7월에 현풍면 노인회관 5군데 사비로 냉장고, TV, 칼라TV, 선풍기해서 십시일반의 정신으로 기증을 해 드렸습니다.

이 사업은 제가 임기를 끝마칠 때까지 점진적으로 추진할 생각입니다.

둘째, 불우한 지역민 돕기에 앞장서 왔습니다.

지난해 초가을 유가면 용3리 가재라는 마을에 사는 김동원씨의 일곱살난 딸 김기언이가 무서운 백혈병에 걸려 불꽃같은 고귀한 생명이 꺼져가고 있었습니다.

저는 김기언이 살리기 모금운동을 벌였습니다.

비가 오는 날이었음에도 상상외로 많은 손님이 와서 당일 모금액이 450만원에 이르러 인지상정의 네글자의 위대함을 느꼈으며 앞으로도 이러한 우리 주위에 불우한 이웃이 있을 때는 군의원인 제가 발벗고 나서기롤 다짐을 했습니다.

셋째, 지역개발사업 추진에 끈질진 노력을 기울여 왔습니다.

지난해는 국가적인 사업으로 주택 200만호 정칙에 의거 건자재 파동이 매우 심했습니다.

달성군 관내 관급공사 자재공급처인 수성레미콘에서는 하루에 기껏 해봐야 15Tdumptruck 1대∼3대분 아주 적은량 밖에 공급받지 못하여 공사의 나아가는 속도가 너무나 느렸습니다.

더욱이 우기가 닥친다면 아예 1∼2개월은 손을 놓아야 할 딱한 처지에 놓여 있었습니다.

저는 이 급박한 상황을 타개하기 위하여 현풍 면장님과 더불어 쌍용양회측에 협조서간을 작성하여 단독으로 상경하기 위하여 11회째 드디어 25,000포대분의 시멘트지원을 약속받았습니다.

그 결과 관내의 공사가 정상적으로 진행되었습니다.

특히 현풍 천변공사는 정말로 우리가 생각하기에도 조기에 마무리 공사를 한창 진행중에 있습니다.

넷째. 공해없고 맑고 깨끗한 내고장가꾸기에 힘썼습니다.

낙동강이 흐르는 곳에 우리 조상님들은 옹기종기 마을을 가꾸었습니다.

그러나 정부에서는 달성 제2지방공단지정을 위한 도시계획 결정을 완료를 하고 대구에 있는 비산염색공단을 우리 달성군 위천리에 유치하기 위한 작업을 지금도 진행중에 있습니다.

이것은 남부지방에 있는 현풍, 구지, 유가 심지어는 창녕, 김해, 마산까지 농업용수 및 식수원을 오염시키는 주요인자가 될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저는 지난해 11월 사비로 홍보물 10만매를 발부해서 우리지역에 공해를 유발시키는 염색업종 유치를 처음부터 저지할려는 노력을 다하였습니다.

가뜩이나 썩을대로 썩어버린 낙동강 젖줄기를 살리자는 취지아래 공해 추방운동에 동참할 것을 호소했습니다.

군의원 여러분께서 적극적인 지지로 의회에서 염색업종 설치만은 반대한다는 결의를 천명 지금에 이르렀습니다.

아직 공단유치는 유보상태아니 비공해 업체 및 최첨단공장이 유치되도록 노력하여야 할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대단히 부끄러운 일이지만 작년도의 우리 관내의 업적에 대해서 소상하게 말씀드리겠습니다.

자모리 하수도 하수종말 처리장에서 노출된 제반시설의 보완 및 개선으로 1억4천만원을 투입하였으며, 자모교 건립을 위한 국비, 군비 합쳐서 2억5천만원의 투입으로 현재 공사 진행 중에 있습니다.

그리고 현풍천변 공사 외곽도로 다리공사등 해서 약 30억의 공사가 현재 진행중에 있습니다.

금년은 관내 유일하게 시행하는 농어촌 정주권 개발사업의 일환으로 예산 14억1천만원중 현풍고등학교에서 확·포장사업 길이 480m, 톡 12m, 10억2,800만원의 공사와 지2리에서 자천 4번 농로 도로포장공사 길이 800m, 폭 5m 공사금액 2억1,700만원과 농로연결도로 차천에서 원교길이 600m 폭 4m 공사금액 1억5천6백만원의 사업을 실시하게 될 것입니다.

여러분들의 많은 협조 부탁드리겠습니다.

그리고 금년에도 계속 상설시장 조성을 위한 제반문제를 군정질문을 통하여 그 활로를 개척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이재민촌 문제와 연계하여 좋은 방안을 마련 계속적으로 활성화 방안을 강구할 것입니다.

언제나 앞서가는 달성의 기치아래 달성군민의 가슴에 간직한 마음의 창을 활짝열어서 보다 성숙된 자세로 평소 상대방을 신뢰하고 이해하면서 궂은 일에는 발벗고 나서서 도와주고 또한 위로해 드리고 같이 웃고 즐기는 풍토를 만들어 나갈 때에 지역의 발전은 가속화 될 것입니다.

그리고 저는 더욱더 열심히 일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14시50분)

○의사계장 표종권 마지막으로 구지면 출신 이팔호 의원께서 보고 드리겠습니다.

이팔호 의원 이팔호 의원입니다.

평소 존경해 마지 않는 군내 기관단체장님과 지역유지 여러분!

오늘 우리 달성군의회의 개원한 돌을 맞아 공사다망하신 중에도 이렇게 대성황을 이루어 주셔서 의원의 한사람으로서 경하해 마지 않습니다.

우리 달성군의회는 작년 군민이 지켜보는 가운데 지방자치제의 뿌리가 되는 우리 역사상 처음 지방의회의 문을 열었습니다.

이게 겨우 기지개를 펴는 아주 생성한 신생아 입장에서 군내 여러 지도자분들이 후견인이 되어 주셨기에 훌륭한 의장님을 구심점으로 대과없이 한해를 보낸것도 군민 여러분의 덕분인가 봅니다.

본 의원은 사회보건 및 환경, 상수도를 관장하면서 지난 한해동안 군내 달성공단내 근로자들의 편의시설과 교육의 과장이 될 수 있는 약 10억여원의 예산을 심의하여 공단내 근로자 회관을 건립하여 곧 개관을 눈앞에 두고 있으며, 지난해 대구시와 상수도 페놀사건에도 우리군내는 우수한 논공상수도 근무공무원과 의회의 긴밀한 연대로 무서운 페놀사건을 면하게 된 것은 상수도의 수질정화용 활성탄 공급에도 아낌없는 예산지원이 있었던 일을 기억하고 싶습니다.

우리의회의 의원들은 적재적소에 예산을 배정하는데 역점을 두어 환경문제 차원에서는 현풍 자모리에 있는 달성분뇨처리장에 분뇨회석 용수공급의 양수장 건립예산 및 하루 35톤 밖에 저장할 수 없는 분뇨장 확장 및 신규기계 및 장비구입에 예산을 추가지원하고 또한 보건소의 의료장비구입 지원과 성인병 예방을 위하여 가정건강관리 카드 등 획기적인 제도관리에 역점을 두었으며 노인복지 및 육아의 탁아소 관리에 좀더 원활한 지원을 하여 명실공히 복지달성을 이룩하는데 전력하고자 합니다.

또한 본의원은 구지면 출신으로서 달성군의 남부 낙동강과 논공, 현풍, 유가, 구지지역 및 도남지구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자 합니다.

군내의 역점 사업 및 민원을 열거하여 보면

첫째, 대구애락보건원 이전 반대를 의회에 제출하여 행정과 보조를 맞추어 주민편에선 민원처리를 약속받았으며 취수장 취수로 5천만원 예산을 심의하고 연차 지원 심의하였으며 구지상수도 보호구역내 정비 및 정리를 요구 시정중에 있으며

둘째, 구마고속도로 지하도 확장 및 지역주민 불편사항을 시정중이며 원활한 주민생활을 도모하고자 전념하고 있습니다.

셋째, 관망좋은 대니산 개발을 위해 KBS중계탑까지 4Km의 도로를 개설하며 행글라이더 명소로 각광받는 등 획기적인 개발을 하면 부존가치가 충분히 있다고 등산로 이용 및 도로주변에 편의시설을 설치하여 이 지역의 근로자 및 주민들의 휴식공간을 마련하여 관광농장을 유치할 예정입니다.

존경하는 군내 지역지도자 여러분!

본 의원은 2000년도의 현풍을 중심으로 한 위성도시 건설을 위하여 금년도에는 현풍면 도시계획을 광역조정, 현풍면, 유가면, 구지면 일부 3개면을 대상으로 계획조성 중이며 구지의 쌍용자동차 공장부지 내부설계가 완성되면 구지면 도시계획 조정도 현풍면 일부를 포함 구지면 도시계획을 병행해 나갈 것입니다.

이제 낙동강을 가름하는 달성 고령 옛가야 문화와 신라문화가 숨쉬던 이곳 2000년대의 찬란한 문화도시 건설에 역점을 두어 구지면 상용자동차 공단을 위시하여 전원 공업도시 자연환경을 최대한 살림 숲속의 문화도시를 만들어 현풍과 유가면을 주거공간으로 활용하고 주요공단이 모여있는 이 지역에 공업전문대학을 설립하여 교육문화를 창출할 곳으로 기대하여 봅니다.

또한 교통의 요지인 현풍, 유가, 구지 3개 면이 접한 차천천 부근을 이용 만여평 가량을 할애하여 앞으로 위성도시의 기초를 닦기 위하여 농산물 도매시장 및 공판장을 개설하여 이 지역의 농산물 유통의 획기적인 계획이 수립되어야 할 것입니다.

위치적으로 차천천의 유휴지를 고수부지로 정비하여 자동차대기지로 개발하고 창녕 5번 국도 진주지방도 구마고속도로 구지진입 인터체인지와 연계시켜 농산물 운송에 원할을 기할 수 있습니다.

또한 현풍종점인 대구전철을 구지쌍용 공단까지 유치하여 고봉농공단지 근로자를 포함 약 2만여명의 근로자의 교통편의가 제공되어야 될 줄 믿으며 또한 관광사업이 빈약한 우리군내의 실정을 감안, 3차산업의 하나로 관광개발 및 편의시설을 제공하여 우리 군내 근로자들 및 주민들 수입소독을 올리고 우리군내 돈이 밖으로 유출되는 것을 억제하여 지역경제를 조금이라도 활성화시키는데 일익을 더해야 합니다.

비슬산과 유가사를 관광지로 확대 개발하고 편의시설을 제공하여야 하며 낙동강의 물이 맑아지면 옛 낚시터를 다시 개발하여 부여관광에서 본 낙화암 고란사에서 관광선타고 백마강 맑은 물에 손에 씻을 수 있도록 낙동강 수자원 확보와 관광산업에 우리 군민은 힘써야 될 때라고 생각합니다.

현풍 박석진교에서 배를 타고 도동서원에 김굉필선생의 문화유적을 음미하고 수려한 강을 따라 김굉필 선생님이 소일하시던 문화재 제일강정과 곽망우당 묘소앞 서답바위에서 선착하는 수륙관광 문화의 조화와 여유있는 휴식공간으로 개발하여야 할 줄 믿으며 이 사업은 누가 어느 시대에 개발을 하여도 꼭 이루어 지리라 믿습니다.

본인은 항상 낮은 자리에 맨후미에 걸어가는 항상 인내와 용기를 가지고 지성과 양심이 행동하는 참된 의원자리를 굳혀가기 위하여 열심히 노력하겠습니다.

본 의원은 정월 초하루날 먹은 마음 섣달 그믐까지 이어가는 깊은 의지 변치 않을 것입니다.

여러분의 가정 항상 건강하시기 바랍니다.

(15시00분)

○의사계장 표종권 다음은 이판선 도지사님께서 우리 달성군의회 개원 1주년을 맞이하여 다음과 같이 축하메시지를 보내 주셨습니다.

낭독해 드리겠습니다.

오늘 달성군의회 개원 1주년을 맞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그동안 주민화합과 지역발전을 선도해 오신 석진후 의장님과 의원님들께 경의를 표하면서 아울러 귀 의회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합니다.

1992년 4월 15일

경상북도지사 이판석

○의사계장 표종권 다음은 군수님께서 축사가 있으시겠습니다.

○군수 권혁대 존경하는 의장님, 의원 여러분!

군민의 기대와 관심속에서 군의회가 개원된지 첫돌을 맞이하게 된 것에 대하여 기관단체장님과 함께 축하를 드립니다.

지난 4월 의회가 개회된 이후에 의원 여러분께서는 지역 주민의 대변자로서 의욕적이고 헌신적으로 의정활동을 성실히 수행하여 군정에 커다란 활력소가 되었습니다.

그동안 군정에 기여한 공로에 대해서 치하의 말씀을 드립니다.

특히 주민 편익사업에 지대한 영향을 발휘한 것은 의원여러분의 활동이라고 저는 높이 평가를 합니다.

바로 이것이 주민자치의 근원적이고 본질적인 생활자치의 개념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전문가의 견해를 인용하면 지방의회와 집행부와의 관계는 양 수레바퀴에 비유를 하고 있습니다.

견제와 감시적인 기능이냐 그렇지 않으면 보완적인 기능이냐를 두고 학자에 따라서 학설이 다른 것 같습니다.

그러나 번영과 발전을 향하여 달려가는 양수레바퀴라고 진단을 할 때는 그 목표는 공동의 광장이라고 저는 생각을 합니다.

그래서 오늘 저는 의원 여러분께 다음과 같은 제의를 하고자 합니다.

첫째, 국가적 차원에서 긴급히 요구되는 현시점의 과제는 지역경제의 활성화에 범국민적인 공감대가 형성되어야 하겠습니다.

현 시점의 경제문제는 정부만의 책임이 아니라 가정과 기업과 정부의 공동책임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재계 경제문제도 예외일 수가 없습니다.

이제 우리모두가 자신의 일터로 복귀해서 일더하기 운동을 확산시켜서 지역경제 활력화에 일익을 담당하여야 할 때라고 생각을 합니다.

특히 안정적인 물가 관리와 제조업의 경쟁력 강화, 고용증대 등 지역경제 흐름을 정상화 시켜서 경제의 활력을 제고시키는데 모든 기관단체가 적극 추진하여 나가야 되겠습니다.

여기에 의원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드립니다.

둘째로 지방자치의 정착화로 지방화 시대를 보람있게 이끌어 나가야 되겠습니다.

이제 지방의회 2년차를 맞이해서 바람직한 주민자치의식을 함양시키고 민주시민의식이 조속히 정착될 수 있도록 힘을 모아야 되겠습니다.

이러한 차원에서 먼저 이 사람은 지방자치단체장의 위상과 국가행정기관 최저선의 행정 책임자로서 권위주의를 탈피하고 법과 제도를 지키는 민주공복의 봉사자인가를 다시 한번 반성을 하고 그리고 군민의 아픔과 즐거움을 다같이 나누고 있는가를 다시한번 반추하면서 스스로 반성하고자 합니다.

의원 여러분의 지도 편달을 바라마지 않습니다.

끝으로 의원 여러분의 의욕적인 지역개발 참여를 당부드리고 10만 군민의 무한한 발전을 기원하면서 축사에 가름합니다.

(15시05분)

○의사계장 표종권 이상으로 달성군의회 개원 1주년 보고를 마치겠습니다.

계속하여 제11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개의하겠습니다.

(15시06분 폐식)


○출석의원

○출석공무원수 21명
군수, 권혁대
문화공보실장홍영선
내무과장윤종진
새마을과장허노식
재무과장이춘길
지적과장권정열
사회과장윤주보
가정복지과장최혜택
환경보호과장배규상
산업과장채대기
지역경제과장김상화
산림과장박관규
건설과장장근수
도시과장양시영
주택과장권혁견
민방위과장김태중
보건소장이용철
농촌지도소장조해옥
수도사업소장권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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