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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8회 개회식 본회의(1993.10.25 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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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8회 달성군의회(임시회)

본회의회의록
개회식

달성군의화사무과


일시 1993년 10월 25일(월) 오전 11시 00분


제28회 달성군의회(임시회)개회식순

1. 개식

1. 국기에 대한 경례

1. 애국가 제창

1. 개회사

1. 폐식


(11시00분 개식)

○의사계장 윤창식 지금부터 제28회 달성군 의회 임시회 개회식을 거행하겠습니다.

모두 일어나셔서 단상에 있는 국기를 향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일동기립)

국기에 대하여 경례………(애국가반주)………………바로

자리에 앉아 주시기 바랍니다.

(일동착석)

다음은 의장님께서 개회사를 하시겠습니다.

o 의장개회사

○의장 석진후 개회사에 앞서 먼저 본 군의회는 지난 10월 10일 서해안에서 있은 선박 침몰참사 희생자와, 그 유가족에게 삼가 조의를 표하고자 합니다.

친애하는 동료의원 여러분, 그리고 집행부 관계 공무원 여러분!

청량한 가을 날씨 아래 들판에는 추수가 한창인 것을 보았습니다.

확실한 통계는 발표되지 않았지마는 많은 양의 감수가 예상된다고 하나 우리는 하늘이 내려준 대로 거둘 수밖에 없으며, 감수에 따른 농촌의 어려움은 국민 모두가 함께 걱정해야 할 문제라고 생각됩니다.

이번 회기에서는 이러한 벼수확 감수와 같은 당면한 문제에 대하여 군정질문을 벌임으로써, 비판과 검토로 대안을 모색하고, 보다나은 시책을 창출하여 연말 군정을 알차게 마무리되게 하고자 하는 것입니다.

그 동안 상정된 안건마다 활발한 질의·토론을 벌여와 의회가 군정을 대체로 세밀하게 파악하고 있었고, 또한 의원회의를 통해 수시 군정을 확인할 수 있었기 때문에 이번과 같은 군정질문은 그간 뜸했던 것이 사실입니다.

"존 스튜어드 밀"이라는 학자는「자유론」에서 「신이 아닌 인간의 판단은 오류에 빠지기 쉬우며, 바른 생각은 공동의 논리와 검토에서만 다듬어지고 잘못된 판단은 진정한 비판을 통해서만 시정된다」라고 여러 사람의 공동논리에 의한 검토와 비판의 중요성을 역설한 바 있습니다.

그렇습니다. 의회는 군정질문을 통하여 이러한 검토와 비판을 집행부에 가함으로써 잘못된 군정을 조기 시정시킬 수 있는 것입니다.

그리고 이번 회기에서는 중기지방재정계획을 보고 받고 이에 따라 내년도 중요투자사업에 대한 자료도 조사하게 되겠습니다.

이제 올해도 두달 남짓 남아 군정은 서서히 마무리 단계에 접어 든 것 같습니다마는 의정활동은 지금부터가 본격적이라 생각됩니다.

92회계년도 결산검사가 현재 집행 중에 있고, 이번 임시회에서 처리하여야 할 안건만도 7건이나 됩니다.

그리고 올해 정기회가 앞으로 꼭 한달을 남겨두고 있지만, 정기회에서 심의하게 될 내년도 예산안과 행정사무감사에 필요한 자료와 정보도 앞으로 한달 동안에 모두 조사, 수집되어야 할 것이고, 정기회 이전에 임시회를 한번 더 가져 결산심사도 마칠 예정으로, 한달 간의 정기회와 함께 우리 의원들 앞에 해야할 일들이 산적해 있습니다.

연말 의정활동에 평소와 다른 노력과 자료, 정보의 축적이 있어야 할 것으로 압니다.

항상 올바른 지방자치의 시행과 발전을 위하여 최선을 다하고 있는 의원 여러분의 그간의 열성적인 의정활동에 치하를 드리는 한편, 이번 임시회는 물론, 남은 두달 동안에도 더욱 열심히 의정활동에 임해 주시기를 당부 드리면서 간단히 개회사에 가름합니다.

감사합니다.

1993년 10월 2일

달성군의회 의장 석진후

○의사계장 윤창식 다음은 군수님의 인사말씀이 있겠습니다.

○군수 홍복근 존경하는 석진후 의장님, 그리고 의원여러분, 오늘 제28회 임시회를 맞아 이렇게 인사의 말씀을 드리게 됨을 매우 뜻깊게 생각을 합니다.

온 국민의 기대 속에 진정한 민의의 전당인 군 의회가 개원되어 그 동안 여러 의원님들의 의욕에 찬 의정활동을 지켜보면서 우리 군민들은 무한한 희망과 긍지를 가지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건전한 비판과 아낌없는 성원으로 저희 집행부를 바른 기로 이끌어 주신 존경하는 의장님을 비롯한 의원여러분께 이 자리를 빌어 다시 한번 감사와 경의를 표합니다.

돌이켜 보면 지난 91년 4월 군 의회가 개원 된 이래 의원님들께서는 지역의 발전과 군민의 진정한 민의의 수렴을 위해 군민생활 속에 깊숙이 파고들어 군민의 아픔과 어려움을 함께 하시고 항상 연구하고 고민하시면서 지금까지 150여건이라는 많은 의안을 처리하여 오셨습니다. 그래서 우리 군정은 다른 어느 지역보다도 평온한 가운데 활기찬 지역개발이 이루어지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이대로는 안되며 이제는 달라져야 한다는 국민적 공감과 여망 속에 시작된 변화와 개혁을 통해서 우리의 오랫동안 헝클어지고 굴곡 된 모든 제도와 관행들이 이제 점차 제자리를 찾아가고 있으며 안정과 개혁이라는 값진 성과와 보람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지금 우리에게는 너무나도 할 일이 많습니다. 그러나 가장 우선적으로 지금 당장 추진해야 할 일은 질서, 청결, 조화의 목표아래 범국민운동으로 추진하고 있는 건강한 국토 사업과 쓰레기를 줄이고 안 버리고 가져오기를 생각하면서 우리의 생활주변과 국토를 깨끗이 하기 위한 국토대청결 운동인 것입니다.

이제 우리국민 모두는 한마음 한뜻이 되어 우리의 아름다운 국토를 가꾸고 살리는데 다 함께 앞장서 실천해 나가야 할 것입니다.

존경하는 의원여러분, 이제 금년 한해를 결산하는 시기로써 군정의 모든 일들이 좋은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새 정부 출범 후 지금까지의 성과를 바탕으로 해서 남은 기간동안 열정을 쏟아 새 정부 출범 후 첫해를 보람되게 마무리하는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내년에는 보다 알찬 군정이 되도록 신뢰받는 봉사행정, 동참하는 화합행정, 수준높은 문화복지, 균형 있는 지역개발을 위한 군민에게 꿈과 희망을 줄 수 있는 새롭고 알찬 군정이 되도록 뜻과 지혜를 한데 모아 나가겠습니다.

의원 여러분께서도 우리 군정을 바르게 이끌어 주시기를 당부 드립니다.

또한 의원님께서 의정활동을 하시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성심성의를 다하겠으며 혹시 부족한 점에 대해서는 지적해 주신대로 시정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앞으로 군수 이하 7백여 공직자는 군민이 무엇을 바라고 군민을 위해 무엇을 어떻게 해야할지를 고뇌하면서 군정추진에 세심한 주의와 정성을 기울여 나가겠습니다.

아무쪼록 의원님 여러분의 변함 없는 지도와 협조를 당부 드립니다.

끝으로 달성군의회의 무한한 발전과 의원님의 건승을 기원하면서 인사에 가름합니다.

감사합니다.

○의사계장 윤창식 이상으로 제28회 달성군의회 임시회 개회식을 모두 마치겠습니다. 곧이어 제1차 본회의가 개의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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