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성군의회사무과
1998년 7월 11일(토) 10시 개식
제76회달성군의회(임시회)개원식순
1. 개식
1. 국민의례
1. 의원선서
1. 개회사
1. 축사
1. 폐식
(사회 : 의사계장 이봉용)
(10시00분 개식)
○의사계장 이봉용 지금부터 제76회 달성군의회 임시회 개원식을 거행하겠습니다.
먼저 국기에 대한 경례가 있겠습니다.
모두 일어나셔서 단상에 있는 국기를 향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일동기립)
국기에 대하여 경례!
(녹음주악)
바로!
이어서 애국가 제창이 있겠습니다.
녹음주악에 맞추어 1절만 제창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애국가 제창)
다음은 순국선열 및 호국영령에 대한 묵념이 있겠습니다.
일동묵념!
(묵념곡)
바로!
모두 자리에 앉아 주시기 바랍니다.
(일동착석)
다음은 의원선서가 있겠습니다.
의원께서는 모두 일어나셔서 선서문은 왼손에 쥐고 오른손은 높이 든채, 의장의 선서가 끝나면 의석순서에 따라 한 분 한 분씩 의원님의 이름을 말씀하시고 손을 내려주시면 되겠습니다.
(의원일동 기립)
○의장 박노설 “선서, 나는 법령을 준수하고 주민의 권익신장과 복리증진 및 지역사회 발전을 위하여 의원의 직무를 양심에 따라 성실히 수행할 것을 주민앞에 엄숙히 선서합니다.”
1998년 7월 11일
달성군의회 의원
박노설 이경식 김판조 도기태
이정재 서병호 이현근 이선용
이팔호
○의사계장 이봉용 자리에 앉아주시기 바랍니다.
(의원일동 착석)
다음은 의장께서 개원인사를 하시겠습니다.
○의장 박노설 존경하는 14만 군민여러분!
그리고 제3대 달성군의회 개원을 축하하기 위하여 참석해 주신 박경호 군수님을 비롯한 각급 기관단체장님과 귀빈 여러분!
그리고 현직 시의원님, 제1대·2대 군의원님, 그리고 제3대 동료의원 여러분!
더욱이 지방자치발전을 위해 혼신을 다해주셨던 우리 군의회 초대 군의장을 지내신 석진후 의장님과, 제2대 군의회 정경이, 제갈재봉 의장님! 자리를 함께 해주셔서 대단히 감사합니다.
온 국민의 기대와 관심속에 지난 6월 4일 제2회 전국동시지방선거가 실시되어, 군민에 의하여 직접 선출되어 초대와 2대 의회를 거치는 동안 주민자치의식이 크게 성숙되어 오늘 이와같이 당당한 모습으로 제3대 달성군의회 개원을 맞이하게 되었습니다.
오늘 이 자리는 지방자치의 참된 의미를 다시한번 되새기고, 군민의 복리증진과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성실히 봉사해야 하는 무거운 책임을 느끼면서 각오를 새롭게 다짐하는 자리라 할 수 있겠습니다.
이러한 시점에서 여러 가지로 부족한 저가 제3대 달성군의회 의장의 중책을 맡게 되어 저 개인으로서는 무한한 영광이지만 한편으로 막중한 책임감이 앞섭니다.
그 동안 우리 의회는 초대 석진후 의장님, 2대 정경이 의장님과 제갈재봉 의장님의 원만한 의회운영으로, 갈고 닦아온 기틀을 발판으로 진실로 군민을 위한 의정활동을 펼쳐나가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또한 오늘 개원하는 제3대 의회는 금세기를 마감하고 21세기를 열어가야 하는 기로에 있습니다. 특히 21세기는 정보화시대로써 지방자치가 그 주역이 될 것입니다.
군민의 여망과 시대적 요구에 부응하기 위하여 여기에 초점을 두고 군민과 함께하는 의회, 생산적인 의회, 지역안정과 군민화합에 앞장서는 의회를 만들어 군민으로부터 사랑과 믿음을 받는 의회상을 정립하는데 역점을 두고자 합니다.
첫째, 군민과 함께하는 의회를 만들어가기 위해서 우리 의원 모두는 긍지와 자부심을 가지고 배전의 노력을 기울임으로써, 의회역할과 기능을 충실히 다하는 것만이 군민의 기대에 부응하는 길이라고 믿어의심치 않습니다.
주민의 의사를 군정에 제대로 반영시키는 민의의 전당이 되고, 군민복지의 산실이 되어야만 비로소 그 위상이 서게 된다고 생각합니다.
따라서 군민의 바램이 무엇인지 발로 뛰면서 군민의 작은 목소리에도 귀를 기울이면서 주민의 뜻을 존중하고 반영하여, 군정발전과 군민을 위한 문제를 진지하게 토론하고, 나아가 훌륭한 대안을 제시함으로써 군민과 함께하는 선진의회상을 만들어 나가는데 혼신의 노력을 다해 나갈 것입니다.
둘째, 생산적인 의회를 운영하기 위해서는 의원 각자가 지난날의 고정관념과 틀을 떨쳐버리고 군민이 원하는 바를 소상히 파악하고, 항상 공부하고 배우는 자세로 전문적인 지식함양과 미래지향적인 안목을 키워나가도록 하겠습니다.
그리하여 주민의 대의 의결기관으로서 주민의견에 바탕을 둔 진정한 주민의 대변자 역할을 다하여, 건전한 비판과 참신하고 진취적인 정책 대안제시가 조화를 이루는 성숙한 자치문화를 정착시켜 나가야 하겠습니다.
셋째,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지역안정과 군민화합입니다. 온 군민이 주인의식을 가지고 어려운 일을 같이 걱정하고 이끌고 밀어주면서, 함께 참여하여 화합으로 지역발전에 힘을 모아야 할 때입니다.
선거로 인하여 흩어진 민심을 하나로 모으고, 실직과 부도로 실의에 빠진 이웃과 고통을 함께 나누는 성숙된 주민정신으로 인정과 활력이 넘치는 사회를 만들어가는데 우리 모두가 앞장서는데 주저하지 말아야겠습니다.
앞으로 4년 후에 우리를 선출해 주신 주민들로부터 군의원의 직무를 태만히 했다는 지탄을 받지않기 위해서는 한 걸음도 헛디딤없이 매진해 나가야 한다고 믿습니다.
첫째단추를 잘 끼워야 끝단추도 맞게 끼워진다는 평범한 논리와 같이, 오늘 이 순간부터 양어깨에 짊어진 소명을 완수하기 위해 우리 모두 최선을 다합시다.
이 자리에 참석해 주신 귀빈 여러분! 21세기 지방화시대의 새로운 장을 열어가는 중차대한 이 시기에 중책을 맡은 우리 의원들이 주민의 뜻을 잘 받들어 의정활동을 충실히 할 수 있도록 고견과 충고를 주시고, 보다 많은 성원과 애정을 보내 주시기를 간절히 바라마지 않습니다.
동료의원 여러분!
부족한 저를 의장으로 선출해 주신 동료의원 여러분에게 한번 더 깊은 감사를 드리며, 달성군의회 발전을 위하여 미력하나마 최선을 다해 나갈 것을 굳게 다짐합니다.
오늘 뜻깊은 의회 개원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면서, 우리 모두는 열정과 지혜를 모아 14만 군민이 진정으로 바라는 지방화시대의 주역으로서의 기대에 걸맞게 새 의회상을 창조해 나갈 것을 굳게 다짐하는 자리가 되기를 기대해 마지 않습니다.
끝으로 바쁘신데도 불구하시고 이 자리를 빛내주신 기관단체장님과 귀빈 여러분께 다시한번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군민 여러분의 가정과 직장에 건강과 행운이 함께 하시길 기원드리면서 개원인사에 갈음합니다.
감사합니다.
○의사계장 이봉용 다음은 군수께서 축사를 하시겠습니다.
○군수 박경호 존경하는 박노설 의장님! 이팔호 부의장님! 그리고 의원님 여러분!
오늘 제3대 달성군의회가 개원된 것을 우리 14만 군민과 함께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아울러 지난 6.4지방선거에서 당선의 영광을 안고 등원하신 의원 여러분께 다시한번 축하의 인사를 드리면서, 박노설 의장님을 정점으로 원구성을 마치고 제3대 군의회가 출범하게 된 것을 경하해 마지 않습니다.
저 또한 여러 가지 부족한 가운데 제2대 민선군수로 선출되어 집행기관의 책임자로서 민선2기 지방자치를 이끌어나가게 된 것에 무한한 책임감을 느끼는 한편, 제3대 의회 막이 오르는 뜻깊은 개원 단상에서 인사를 드리게 된 것을 무한한 영광으로 생각하는 바입니다.
의원님 여러분! 그리고 이 자리에 참석해 주신 전 의원님과 기관단체장님, 지도자 여러분! 이제 지방자치도 그 뿌리를 깊게 내려가고 있습니다.
지방자치란 말 그대로 지역의 문제를 주민 스스로가 결정하고 책임져야 되며, 자율성과 창의성을 바탕으로 지역의 특성에 맞는 개발이 가능해질 뿐 아니라 주민 본위의 행정을 이루어 냄으로써 행정관청이 더욱 친근해지고 애향심과 지역공동체의식이 현저히 높아지게 되어, 타율이 아닌 우리 스스로의 힘으로 열매를 거두는 민주주의의 완성이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지방자치의 성공을 위해서는 우리 달성군민들은 책임과 의무가 앞서는 주민의식을 길러나가고, 내가 내고장의 주인이라는 자세로 군정에 참여하는 가운데, 감시와 비판을 보내야 할 것이며, 양보와 타협, 화합의 정신으로 더불어 사는 자세를 일깨워 나가야 할 것입니다.
한편으로 지역의 이기주의에 편승하거나 인기위주의 방만한 사업추진, 다른 자치단체와의 경쟁적 개발에서 오는 역작용에 대하여는 단호히 배척해 나가야 합니다.
이제 새로지은 돛을 높이 달고 출범하는 민선2기 군정과 제3대의회에 거는 군민들의 기대는 그 어느때 보다 크고 진지하다고 할 것입니다. 새로운 변화를 수용하고 군민의 화합과 단결을 바탕으로 한 진정한 지방자치를 실현하고 초대, 2대의회가 다져놓은 토대위에 보다 한차원 높은 자치역량을 발휘하기 위해서는 우리 집행부는 보다 긴밀한 대의회 협력관계를 유지하고, 대의회 업무수행 능력도 제고시켜나갈 각오입니다.
우리는 지금 외환위기 이후 고통스러운 경제난국을 맞고 있습니다. 환부를 도려내고 어긋난 뼈를 새로이 짜맞추는 구조조정이 진행중에 있습니다. 공직내부도 거듭 태어나기 위해 구조조정과 능률적이고 효율성이 있는 조직으로 탈바꿈하기 위해 몸부림치고 있습니다.
이렇게 어려울때 일수록 지방자치의 양대 축인 군의회와 집행부가 함께 힘을 모아나간다면 우리 앞에 놓여있는 어떠한 어려움도 능히 극복해 나갈 수 있다고 믿어의심치 않습니다.
우리 달성군은 풍부한 개발잠재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또한 자치의식이 드높은 군민이 있습니다. 그리고 달구벌의 주역으로서 면면이 이어져온 뿌리깊은 전통과 긍지가 있습니다. 대구의 개발 중심축이 우리 달성에 실려있음을 확신합니다.
이를 바탕으로 저는 힘찬 달성, 밝은 미래라는 구호아래 재임기간 동안 추진해 나갈 군정방침을 경영행정 구현, 사회복지 증진, 지역개발 촉진, 그리고 향토문화 진흥으로 정했습니다. 저는 지역감정과 주민화합의 조정자로서 지역역량을 결집시켜나가고, 지역의 최고경영자로서 기업가적인 경영마인드를 행정에 도입시키는 한편 주민참여와 공개행정의 범위를 확대시켜 생활자치의 구현자로서 역할을 다해나갈 방침입니다.
또한 정책형성의 최고책임자로서 우리지역의 비젼을 제시하고, 결실의 열매를 거두는 집행자로서의 역할을 깊이 인식하고, 2대 민선군수로서의 직무와 책임을 다해나갈 각오입니다.
존경하는 박노설 의장님! 그리고 의원님 여러분!
지금 제3대 달성군의회를 개원함에 있어 주민의 권익신장과 복지증진은 물론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헌신할 것을 엄숙히 선서하는 모습을 우리 모두는 감명깊게 지켜보았습니다.
의장님께서도 대주민 의결기관으로서 진정한 주민의 대변자로서의 역할을 다해나갈 것을 다짐하셨습니다. 여기에 발맞추어 저를 비롯한 칠백여 전공직자들은 달성의 밝은 미래를 개척해 나가는데 혼신의 정열을 바쳐 일해나갈 것을 다짐드리면서 14만 군민 여러분께서도 뜨거운 성원이 있기를 바라마지 않습니다. 우리 다함께 매력있는 도시, 꿈이 있는 고장 달성을 가꾸어 나갑시다.
제3대 군의회의 개원을 다시한번 충심으로 축하드리면서 달성군의회의 무궁한 발전과 의원님 여러분의 가정에 행운이 충만하심과 더불어, 이 자리를 빛내주시기 위해 참석해 주신 기관단체장님과 내빈여러분의 건승을 기원하면서 개원 축사에 갈음합니다.
대단히 감사합니다.
○의사계장 이봉용 이상으로 제3대 달성군의회 개원식을 모두 마치겠습니다.
이어서 제2차 본회의가 개의되겠습니다.
(10시22분 폐식)
○참석의원(9인) |
박노설,이팔호,이경식,김판조 |
도기태,이정재,서병호,이현근 |
이선용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