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장 표명찬 존경하는 동료의원 여러분! 그리고 집행부 공직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여름내 수고하여 흘린 땀을 수확하는 결실의 계절을 맞아 제133회 임시회를 갖게 된 것을 매우 뜻깊게 생각합니다.

그동안 성실하고 알차게 의정활동을 수행해 주신 의원 여러분께 감사를 드리며, 아울러 박경호 군수님과 공직자 여러분께도 감사와 격려의 말씀을 드립니다.

특히 이번 달에는 문화의 달로써 군민의 날 기념식, 충효예술제, 사직제, 근로자복지관 기공식, 유치곤 장군 호국기념관 기공식 등 다양한 행사가 집중되어 더욱 수고가 많았습니다.

정치권에서는 신행정수도의 이전과 관련하여 여야가 극한 대립과 갈등의 양상을 보이고, 경제적으로는 여전히 고유가로 인해 참으로 어려운 현실입니다만, 지방화시대를 열어가는 우리는 흐트러짐 없는 자세를 견지하고, 군민의 안녕과 복지를 위해 침착하게 맡은 바 직무와 책임을 충실하게 감당하는 가운데 지역발전이 약속되고 선진 지방자치와 주민복지사회가 앞당겨질 수 있을 것입니다.

존경하는 동료의원 여러분!

우리 의회는 현장 위주의 의정활동에 많은 비중을 두고 관내에서 추진하는 사업장들을 부지런히 방문하여 주민의 기대에 부응하고 군정 이해의 폭을 넓혀가고자 합니다.

오늘부터 5일간의 일정으로 열리는 이번 임시회에서는 대구광역시달성군세감면조례중개정조례안과 사업장 현장점검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사회 기반시설이 잘 갖추어져야만 경쟁력 있는 기초단체로 나아갈 수 있습니다. 의원 여러분께서는 방문하는 사업장에 많은 관심을 가져주시고, 충실한 시공과 조속한 마무리로 군민의 불편이 최소화되도록 노력해 주시기 바랍니다.

아울러 5일째 다사읍 방천리 소재 대구시 쓰레기매립장 확장과 관련하여 다사 주민들과 마찰을 빚고 있어 매우 안타깝게 생각합니다. 의원 여러분께서도 많은 관심을 가져주시고, 아무쪼록 조속한 시일 내에 대구시와 다사 주민들 간 협의가 잘 이루어져 원만히 해결되기를 기대합니다.

공직자 여러분!

올 한 해도 2개월 남짓 남겨두고 있습니다. 계획된 사업들이 알차게 마무리될 수 있도록 박차를 가해 주시기 바라며, 군민을 위한 공무원으로서 여러분들로 하여금 군민들이 만족하고 복지행정의 혜택을 누릴 수 있는 앞서가는 행정이 되기를 기대합니다.

시간은 되돌릴 수 없는 것이 자연의 원리입니다. 연말까지의 남은 시간들을 잘 활용해서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야 하겠습니다.

아무쪼록 이번 임시회도 군민의 복지증진과 지방자치의 발전에 기여하는 유익한 회기가 되기를 기대하면서 개회사에 갈음합니다.

감사합니다.